•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시간외Y] 오디텍, 오비고, 한미글로벌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8.24 18:51:29

24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4일 시간외에서는 오디텍(080520), 오비고(352910), 한미글로벌(05369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디텍, 오비고, 한미글로벌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10.00% 상승한 5720원, 9.67% 오른 1만4750원, 9.69% 뛴 1만415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오디텍과 오비고의 상한가는 금일 모매체의 발표에 따르면 LG이노텍이 1조원대 규모의 카메라 모듈 물량을 테슬라의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 공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오디텍은 전장용 광센서 부품과 LED의 필수 부품인 제너다이오드를 생산하는 회사로, 관련 국내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LG이노텍이 주요 공급사이며, 이로 인해 LG이노텍의 호재에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비고는 LG그룹 측에서 오비고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다시금 부각되며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비고가 보유한 완성차 고객군을 활용해 스마트카용 SW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어 추후 LG그룹측과의 전장사업에서 수주 기대감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한미글로벌의 상한가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친환경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관련 투자총괄책임자를 만난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 장관은 오는 30일 국토부가 개최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서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투자총괄책임자(CIO)를 만나 15~20분 정도 관련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네옴 시티' 건설의 일환인 '네옴 더 라인(NEOM The Line)' 프로젝트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Specialized PMO) 용역을 26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