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7월 공개한 웹드라마가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고객이 집중호우 피해복구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함을 운영한다고 전했으며,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수해로 피해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지원금 2억원을 후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19일 공개한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KWANGYA)'가 공개 한달만에 총 10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광야로 걸어가(KANGYA)'는 SM엔터테인먼트의 세계관을 토대로 KB국민은행만의 세계관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웹 드라마 주인공은 한예지·임성균·오민수 배우가 맡았다. 해당 웹드라마는 △티저 △본편 △번외편 등 총 7편으로 유튜브에 게시됐다. 유튜브 영상의 핵심 지표인 '좋아요' 수는 2만여건으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웹드라마 1화에만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우리은행은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기부할 수 있도록 '우리 원(WON) 클릭 기부함'을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수해·지진·화재 등 중대한 재난 재해 발생 시 고객들이 피해 복구 지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당 기부함을 운영한다. 희망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우리원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된 금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즉시 전달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동해안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했던 지난 3월에도 우리 원 클릭 기부함을 운영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를 돕기 위해 지원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수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집중 호우로 피해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결제대금 상환 유예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로 긴급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 지역 주민의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게 기업은행 측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