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율주행기술 선도기업 모셔널(motional.com)이 미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인 리프트(Lyft)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기반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레벨4 자율주행 카헤일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모셔널과 리프트가 추진하고 있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목표에 한발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모셔널과 리프트는 지난 2018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2018년 처음 상용화된 모셔널과 리프트의 자율주행 공유 서비스는 미국 내의 자율주행 차량공유 서비스의 표준이 됐으며, 현재까지 10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자율주행 경험을 해왔다. 특히 이들 중 95% 이상이 5점 만점에 5점을 부여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모셔널과 리프트는 2023년 비상 운전자도 없는 완전 무인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셔널이 미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인 리프트와 함께 아이오닉 5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레벨4 자율주행 카헤일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 모셔널
이번 서비스로 모셔널의 아이오닉 5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는 리프트의 서비스망에 도입되는 최초의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가 됐다.
모셔널과 리프트의 이번 자율주행 서비스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발하며, 주행 중 필요한 외부지원도 받을 수 있다.
모셔널의 광범위한 조사와 승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안락함과 편안함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토대로 내년도에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칼 이아그넴마(Karl Iagnemma) 모셔널 CEO는 "모셔널과 리프트는 자율주행 레벨4(고등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위한 확고한 플랜을 갖고 있다"며 "두 기업은 이 분야에서 업계를 주도해왔고, 이번 서비스는 내년에 도입될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스베이거스에서 경험하게 될 모셔널의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는 현대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아이오닉 5의 편안함과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율주행을 위해 완전히 맞춤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 로한 그린(Logan Green) 리프트 CEO는 "리프트의 모셔널 아이오닉 5 서비스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미래를 보여주는 엄청난 진전이다"라며 "우리는 편하고 즐거운 자율주행차의 설계에 매진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한편, 모셔널은 세계 최대 자동차기업 중 하나인 현대자동차그룹과 모빌리티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앱티브의 전략 투자를 통해 지난 2020년 3월 설립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자율주행차 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차원이다.
사명 모셔널은 운동, 감정을 뜻하는 영단어 Motion과 Emotional를 결합해 지어졌다. Motion은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로 이뤄낸 자율주행차의 움직임을 의미하며, Emotional은 안전과 신뢰에 기반한 인간존중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셔널은 △피츠버그 △라스베이거스 △산타모니카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서울에도 거점을 개소했다. 서울 거점은 또 하나의 핵심 기술 허브(Hub)이자 자율주행기술 테스트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