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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R&D 역량 강화' 삼성SDI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지역별 특화 배터리 신기술 연구개발…초격차 기술경쟁력 우위 확보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8.16 16:17:08
[프라임경제] 삼성SDI(006400)가 미국과 유럽에 R&D 연구소를 잇달아 설립하며, 글로벌 R&D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삼성SDI는 최근 미국 보스턴에 'SDI R&D America(이하 SDIRA)'를 설립했다. SDIRA는 삼성SDI의 미국 내 첫 번째 R&D 연구소다. 앞서 지난 7월1일에는 독일 뮌헨에 'SDI R&D Europe(이하 SDIRE)'을 설립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중국에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삼성SDI가 해외 R&D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은 지역별로 특화된 배터리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초격차 기술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삼성SDI 글로벌 R&D 연구소 네트워크. ⓒ 삼성SDI


SDIRA는 리튬이온 배터리 혁신 기술 및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이 활발한 우수 대학 및 스타트업과 협력할 계획이며, SDIRE는 배터리 공정 및 설비 연구 개발에 강점이 있는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R&D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성 SDI는 해외 우수 인력 확보 및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I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미래 성장 동력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3월 공시된 삼성SDI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삼성SDI의 연구개발비는 877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7월 삼성SDI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장혁 SDI 연구소장(부사장) 등 개발 부문 주요 임원들이 참석, 국내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Tech & Career Forum'을 개최하기도 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SDIRA와 SDIRE 등 해외연구소 설립은 글로벌 신기술 및 해외 우수 인력을 활용해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및 최고의 품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지역별 R&D 거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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