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위중증 환자가 563명을 기록해 112일만에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만4128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563명으로 112일만에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8만4128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8만3665명,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463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2150만216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1026명 △서울 1만3050명 △인천 4095명 등 수도권에서만 3만8171명(45.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5532명 △대구 4882명 △부산 4670명 △경북 4229명 △전북 3636명 △충남 3578명 △전남 3430명 △충북 2963명 △대전 2952명 △강원 2748명 △광주 2648명 △울산 2098명 △제주 1374명 △세종 754명 등으로 총 4만5494명(54.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37명 늘어 누적 2만5710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2명 증가한 563명을 기록해 지난 4월26일(613명) 이후 최대 수준이다.
전국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5.5%(814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5.9%(559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64만6124명이다.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362명 늘어 누적 4509만6088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7.9%다. 2차 접종자는 1208명 늘어 총 4465만9394명(인구 대비 87%)이다. 3차 접종자의 경우 누적 3351만3284명으로 전날 7759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5.3%다. 4차 접종자는 14만6996명 늘어 누적 660만6077명(인구 대비 12.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