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067390)가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IES LTD, IAI)과 약 510억원 규모의 화물기 개조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IAI는 올해 초 캐나다 화물전용항공사인 카고젯(Cargojet)으로부터 B777-300ER 여객기 개조작업을 수주 받아 매진 중이다.
아스트는 이번 계약으로 IAI와 협업을 통해 해당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며, 계약금액은 약 3900만 달러다.
아스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IAI와의 1차 계약"이라며 "자사는 비행기를 정비·수리·조립하는 항공 정비(MRO) 사업을 신규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여객기-화물기 개조(P2F)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 중으로 추가 계약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