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사모펀드들로부터 약 6000억원을 유치한다는 소식에 이월드(084680)가 상승세다.
12일 09시02분 현재 이월드는 코스피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5.84% 상승한 2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토스가 신사업 강화와 계열사 추가 투자를 위해 투자 유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모건스탠리와 크레디트스위스가 실무를 맡아 빠르면 이번달 말에 마무리 될 예정이며, 거래 규모는 7000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한투증권PE, 토닉PE 등이 핵심 투자자로 알려졌으며, 이들이 전체 투자 금액의 약 80%를 책임지고 나머지는 일부 기관들이 나눠서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토스는 이번 투자 유치까지 포함하면 약 두 달 동안 약 9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이월드는 계열사 이랜드를 통해 토스뱅크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어 토스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