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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신규 게임 론칭 따른 실적 개선 기대

"집단 소송 이슈, 일회성으로 끝날 가능성 높아…추가 리스크 없어"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8.11 09:13:02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11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실제 돈을 걸고 게임을 하는 'P2E 스킬 게임'이나 'i-Gaming'은 국내 출시엔 무리가 있으나 해외 출시가 가능하며, 온라인 카지노는 실제 돈을 배팅할 때 몰입감이 배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동사 성장성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 더블유게임즈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의 2분기 영업수익와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5.6% 하락한 1496억원, 14.7% 감소한 41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더블다운카지노(DDC)와 함께 PC·모바일 매출 모두 엔데믹에 따른 성장 둔화세를 나타냈으며, 지난 2018년 미국 소셜 카지노 게임 집단소송 관련 충당금으로 925억원이 반영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이창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해외에서는 야외활동이 국내보다 빨리 시작됐다"며 "엔데믹에 따른 온라인 활동 감소가 완화되고 있고, 사용자의 게임 이용시간 및 접속 빈도를 늘릴 수 있는 신규 메타 콘텐츠의 성공적 도입으로 7월 매출이 2분기 월평균 매출 대비 9%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존 게임 매출 증가와 새로운 게임 론칭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동사는 'P2E 스킬 게임'을 내부 개발 후 현재 테스트 중에 있으며, '빙고', '솔리테어' 부터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i-Gaming'의 경우 B2B 부문은 20개 슬롯 영국 소프트웨어 인증 및 라이센스 획득 후 서비스 출시 계획에 있으며, B2C 부문은 온라인 카지노 인수를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집단소송 관련 이슈의 경우 아직 1심 재판도 열리지 않은 장기적인 재판 과정에 보수적으로 선비용 처리된 사항"이라며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이 미국 워싱턴주 한 곳 뿐이며, 이미 합의로 끝난 ‘빅피쉬카지노’, ‘플레이티카’ 등은 현재 정상적으로 게임 서비스를 하고 있기에 향후 추가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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