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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분기 매출 940억 기록

해외 매출 비중 83% 차지…글로벌 성과 지속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8.11 09:04:54
[프라임경제] 펄어비스(263750, 대표 허진영)가 2022년 연결기준 2분기 매출 940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임직원 스톡 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를 포함한 상여금이 반영돼 적자를 기록했다. 

신사옥은 '세계 최고의 게임'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구축한 게임 개발 기지다. ⓒ 펄어비스

자세히 살펴보면 '검은사막'은 2분기 남미 지역을 마지막으로 전세계 직접 서비스 전환을 마무리 했으며, 서비스 전환 이후 매출이 전월 대비 300%, 신규 이용자 750% 이상 늘었다. 

또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3%를 차지하며, 전분기 대비 3%p 증가했고, 플랫폼별로 △PC 72% △모바일 21% △콘솔 7%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검은사막'과 '이브' IP는 2분기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한 운영과 업데이트에 집중했다. 

'검은사막' IP는 2년 만에 이용자 행사 '보이스 오브 어드벤처러스'와 '하이델 연회'를 오프라인으로 재개했으며, '이브' 역시 3년 만에 '이브 팬페스트 2022'를 대면으로 진행하며 커뮤니티를 강화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 '드라카니아' 각성 및 '시즌 : 용기사' 등 공개를 시작으로 신규 업데이트 및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과천 신사옥 '홈 원' 입주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협업을 높여 신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올해는 '검은사막'을 서비스한 지 9년차로 남미를 마지막으로 전세계 직접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기존 IP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에 주력하면서 신작 개발과 마케팅도 함께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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