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비덴트, 250억원 규모 NPX캐피탈 지분 확보

코핀커뮤니케이션즈·투믹스 주력 웹툰 IP 독점권 및 공동경영권 확보

[프라임경제] 비덴트(121800)가 웹툰 IP를 기반으로 메타버스와 NF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50억 규모의 NPX캐피탈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비덴트는 이번 지분 확보를 통해 글로벌 투자회사인 NPX캐피탈 산하 글로벌 웹툰 플랫폼 코핀커뮤니케이션즈(Copin Communications)와 투믹스(Toomics)의 주력 웹툰 IP(지적재산권) 독점권 및 공동경영권(강지연 대표 선임)을 확보했다.

NPX캐피탈이 지난해 12월 인수한 국내 웹툰 제작사 코핀은 NPX그룹 산하의 미국에 본사를 둔 테라핀스튜디오(Terapin Studios)가 약 500억 투자한 회사이다. 또한 최근 약 2020억원에 인수한 투믹스는 국내 5대 웹툰 플랫폼 중 하나로 세계 10개 언어로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웹툰 전문 기업이다.

비텐트는 향후 자체 콘텐츠들을 블록체인 기술과 연계하고, NFT·메타버스 시장에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신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사인 버킷스튜디오와 인바이오젠이 현재 전개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서도 투믹스와 테라핀의 우수한 웹툰IP들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