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해볼까] 넥슨·컴투스·엠게임·크래프톤·원더피플 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8.08 17:06:22

[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문화재단에서 펴낸 '게임사전'에 따르면 '캐리(carry)'는 '게임을 아군의 승리로 이끌어 가는 플레이어 또는 플레이어의 행위'를 뜻한다. 캐리 강도가 높을 경우 '하드 캐리'라고 하는데, 흔히 '멱살 잡고 캐리한다'고도 표현한다. 이 기사를 보는 플레이어들이 하드 캐리할 때까지 매주 유용한 게임 정보를 제공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피파 온라인4(이하 피온4)'가 게임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공식 홈페이지에 중계한다고 밝혔다. 중계 축구는 예능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에서 활약 중인 해설가 이주헌과 박종윤을 통해 진행되며, '피온4'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기존 중계와 달리 실시간 채팅기능을 도입해 소통을 강화하며, 중게 중 '피온4'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게임 쿠폰을 지급한다. 또 홈 프로팀 구단 관계자와 경기 중 실시간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시청에 있어 다양한 재미요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넥슨은 지난 7일 오후 7시 전북 현대 모터스와 울산 현대 축구단의 경기를 공식 홈페이지에 중계했다. ⓒ 넥슨

컴투스(078340, 대표 송재준·이주환)가 오는 16일 국내 출시하는 '크로니클'이 론칭 하루 전인 15일에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한다. 이번 '크로니클' 다운로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서버가 열리기 직전까지 구글, 애플, 원스토어 등 앱 마켓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PC버전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사전 다운로드 참여로 출시 전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하고 원하는 닉네임을 미리 선점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PC버전은 컴투스의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하이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동시 지원하는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 전용 런처와 PC클라이언트를 설치한 후 접속할 수 있으며, 플랫폼의 경계 없이 보다 넓은 화면에서 편리한 조작감으로 극대화된 MMORPG 플레이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엠게임(058630, 대표 권이형)은 중국 파트너사 베이징후롄징웨이 커지카이파(대표 순징칭)와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서비스 연장 계약을 오는 2023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체결했다. 이번 연장 계약 금액은 역대 최고 금액인 1816만불로, 중국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 성장세에 기인해 지난 2019년 체결한 계약금 465만불 대비 390% 올려 체결했다. 한편 엠게임과 베이징후롄징웨이는 중국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2005년부터 이번 계약까지 총 8회의 계약을 체결하며 꾸준히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올 하반기 월드 추가, 신규 레벨 확장, 신규 장비 추가 등의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중국 현지 매출 상승세는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다. ⓒ 엠게임

크래프톤(259960, 대표 김창한)이 퍼블리싱 그룹 집중 채용을 진행한다. 크래프톤 퍼블리싱 그룹은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의 전략 수립, 마케팅, 파트너십 등 운영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독립 스튜디오 및 게임 라인업 확장에 따라 퍼블리싱 그룹 내 △사업 PM △사업 개발 △이스포츠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팅 등 주요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되며, 일부 직군에 한해 직무 테스트를 진행한다. 8일부터 크래프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직군별 상세 지원 자격 및 전형 과정은 크래프톤 퍼블리싱직군 채용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크래프톤

원더피플(대표 류제일)은 '슈퍼피플'의 파이널 베타 테스트가 오는 17일부터 테스트 기간에 새로운 콘텐츠인 '슈퍼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슈퍼피플'의 핵심 신규 콘텐츠인 '슈퍼 토너먼트'는 이번 테스트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경쟁 콘텐츠로, 테스트 기간 중 매일 저녁 8시에 개최되며, 이번 파이널 베타 테스트 기간에는 듀오 모드, 3인칭으로만 진행된다. 일일 총상금 최대 1억이 걸린 토너먼트는 매일 예선·본선·결선이 진행되며, 결선에서 1위를 달성할 경우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게 된다. 예선, 본선 진행 시간 동안 토너먼트 매치를 진행하여 시드 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며, 이후 시드 포인트를 최종 합산하여 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테스트 시작 3일 차까지는 레벨에 상관없이 모든 이용자가 토너먼트에 참여할 수 있고, 4일 차부터는 7레벨 이상의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슈퍼피플' 파이널 베타 테스트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 원더피플

컴투스(078340, 대표 송재준·이주환)의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가 MLB·KBO 라이선스 야구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이하 OOTP 베이스볼)' 시리즈의 모바일 최신작 'OOTP Go 23'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OOTP 베이스볼'은 올해로 시리즈 23번째 시즌을 맞는 PC 온라인 기반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이번 글로벌 출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OOTP Go 23'은 'OOTP 베이스볼'의 모바일 버전으로, PC로 즐겼던 글로벌 NO.1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의 모든 것을 손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 유저가 전략 전술 및 구단 재정을 총괄하는 팀 관리 기능은 물론 전 세계 야구 데이터를 보다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최적화된 편의성까지 더했다. 또 역대 MLB리그 중 3개 시즌의 로스터를 무료로 제공해 인기 콘텐츠 '프랜차이즈 모드'를 체험해 볼 수 있을뿐 아니라 경쟁 콘텐츠 '퍼펙트 팀'도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밖에 선수들의 모습을 3D 애니메이션을 통해 새롭게 구현하고, 한층 리얼한 시뮬레이션 연출을 위해 그래픽 엔진을 업그레이드했다.

'OOTP 베이스볼'은 유저가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리얼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매년 전 세계 메이저리그 팬들이 새 시즌을 기다리는 독보적인 MLB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컴투스

파우게임즈(대표 이광재)의 신작 모바일 MMORPG '프리스톤테일M'이 사전동록을 진행한다. '프리스톤테일M'은 PC 온라인 게임 '프리스톤테일'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프리스톤 대륙을 배경으로 호전적인 종족 '템스크론'과 평화의 종족 '모라이온' 간의 전쟁을 담았다. 특히 '킹덤: 전쟁의 불씨'에 사용된 파우게임즈의 자체 엔진 '레이 엔진'을 활용해 원작에서 대륙을 탐험하며 느꼈던 감성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또 함께 할수록 강해지는 파티 플레이와 전직 및 스킬 강화 등 RPG에서 중요한 요소인 성장 콘텐츠로 중무장해 MMORPG 팬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전등록은 공식 사이트에서 참여 가능하며 러씨디 쉘텀 100개, 러씨디 강화석 20개와 사전예약 특별 코스튬 아이템 등 다채로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예약자 150만 명 돌파 시 S랭크 펫 '삐삐' 등 게임에 유용한 보상도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식 카페에서는 게임 속 세계관과 △캐릭터 △전직 △스킬 △펫 등 가이드북을 공개해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파우게임즈는 지난 1일 '프리스톤테일M'의 홍보 모델로 배우 박해인을 선정했다. ⓒ 파우게임즈

에이시티게임즈(대표 이형원)는 애니메이션 원작인 '조이드 와일드', '조이드 와일드 ZERO' IP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 트레이드 카드 게임 'ZOIDS WILD NFT ARENA' 콘셉트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일본·한국·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연내 서비스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드 와일드'는 동물의 모습을 한 메카생명체가 등장하는 스테디셀러 유명 IP로, 지난해 11월 에이시티 게임즈가 이를 활용한 최초의 NFT 카드 개발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개발 중인 'ZOIDS WILD NFT ARENA'는 '조이드 와일드' 와 '조이드 와일드 제로'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메인으로 NFT 화한 카드를 사용해 플레이어들이 서로 경쟁하고 육성한 뒤 거래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데이터의 소유권을 유저에게 부여하는 블록체인 게임의 특성을 살려낸 서비스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홍보영상에서는 카드 배틀로 구현된 조이드 와일드의 인기 캐릭터들을 확인할 수 있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