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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신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지원 '확대'

금융위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일환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08.08 11:05:48
[프라임경제] 은행연합회와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이하 희망플러스)의 대출한도·지원대상을 확대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희망플러스는 은행이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1.5% 금리로 대출해주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신용보증기금은 해당 프로그램에 이자를 지원해주고 있다.


우선 양 기관은 희망플러스 한도를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기존에 지원을 받았지만 고신용자가 된 자영업자·소상공인도 2000만원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대출 등의 고신용 대출자들도 전체 대출한도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희망플러스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 방역지원금 수급자뿐만 아니라 고신용자인 손실보전금 수급자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같은 개편내용은 이날 대출접수 건부터 적용된다. 대출자들은 예산 10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14개 은행(△농협 △신한 △국민 △기업 △하나 △우리 등)에서 가능하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금융위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에 따른 것"이라며 "소진공 일상회복특별융자 대출자들도 추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9월 중 전산시스템 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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