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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유산균 부문 분기 최대 실적 '긍정적'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 SRN-001 파이프라인 관련 협의 중 "관련 투자 기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8.02 08:38:05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2일 바이오니아(064550)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수요 감소가 예측되면서 분자진단 매출액에 대한 감소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로, 캐시카우였던 프로바이오틱스의 매출 증가로 인해 더욱 강화된 분기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 바이오니아

또한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이 경우, 비공개 사항으로 아직 밝힐 수 없지만 신약후보물질 SRN-001 파이프라인에 대한 협의를 미국 현지 법인 설립 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미국 법인 투자 유치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바이오니아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9% 줄어든 525억원, 99.9% 감소한 4000만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이에 따라 PCR진단 매출이 감소하면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지만, 자회사 에이스바이옴(AceBiome)의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92.2% 증가한 400억원을 달성하며 유산균 부문 분기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일시 증가 요인과 인건비 및 연구 확대로 인한 경상개발비(대손상각비 약 20억원), 지급수수료(약 10억원) 등으로 감소했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는 siRNA 신약개발을 위해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계획을 수정했다"며 "현재 보스턴 현지 법인 설립과 함께 미국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협의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국적 글로벌 제약사들과 지난 1월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부터 지속적으로 SRN-001, SRN-008·009 등을 논의 중인 상태로, 파트너사와 성과를 기다려 볼 때"라고 덧붙였다.

엄 연구원은 "탈모 기능성 화장품 '코스메르나(Cosmerna)'는 독일 더마테스트(Dermatest)를 통해 직접 사용하는 부위에서 장기간 적용시험을 충족, 안정성 최고 등급(엑셀런트 5-STAR) 결과를 지난 7월8일 확인했다"며 "인증 획득을 위한 보고서를 현재 작성 중"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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