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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판관비 증가 따른 영업익 감소…컨센서스 하회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2024년 초 유럽 판매 전망 "허가 무리 없을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7.28 08:43:12

동아에스티 건물 전경. ⓒ 동아에스티


[프라임경제] SK증권은 28일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동사의 2022년, 2023년 영업이익을 하향하면서 여타 전통제약사 대비 R&D 모멘텀이 부족해보인다며 기존 11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SK증권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8.7% 상승한 1602억원, 45.1% 성장한 43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이에 대해 △경영개선 관련 컨설팅 비용집행에 따른 지급수수료 전년대비 40억원 증가 △R&D비용 증가 △낮은 전문의약품(ETC) 성장률 등이 원인이라며 컨설팅 비용 집행의 경우 2분기에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3분기부터는 더 이상 집행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R&D 중 가장 기대되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올해 말 임상3상을 마무리하고 2023년 상반기 중으로 탑라인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이후 바로 허가신청이 들어가면 2024년 초에는 유럽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사의 바이오시밀러는 임상1상 결과에서 오리지널 대비 100%에 근접한 결과값을 도출한 바 있다"며 "따라서 허가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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