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대표 박민규)이 지난 25일과 26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 1724.96대 1(비례경쟁률 3449.92대 1)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약증거금만 약 8조750억 원에 달했다.
새빗켐은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희망공모밴드 최상단을 초과한 3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새빗켐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IPO 과정에서 투자자 대부분이 새빗켐만의 차별화된 재활용 기술력에 주목했다"며 "세계적으로 전기차 침투율 증가에 따라 2차전지 재활용 수요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순도·고효율 배터리 소재에 대응할 수 있는 정제기술을 갖춘 데 프리미엄을 부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