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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퍼스코리아, 김종학프로덕션 품고 넷플릭스·디즈니+ 우위 선점 기대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7.27 11:19:17
[프라임경제] 코퍼스코리아(32278)가 상승세다. 최근 김종학프로덕션 인수로 인해 내년부터 제작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 코퍼스코리아

27일 11시16분 현재 코퍼스코리아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9.26% 상승한 2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NH투자증권은 코퍼스코리아에 대해 지난 11일 김종학프로덕션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되면서 드라마 연간 제작 편수가 현재 3편 수준에서 내년 6~9편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내년 제작 매출은 최소 6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17년간 드라마에서 예능, 웹소설·웹툰으로 장르를 확대하며 일본 내 최대 한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보유 중"이라며 "한일관계 개선 기대감이 확대되는 가운데 일본 내 한류 콘텐츠 점유율 증가는 중장기 기대 요인"이라는 의견도 내놨다.

한편 코퍼스코리아는 지난해 12월22일 일본법인 코퍼스재팬을 통해 일본 디즈니플러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월부터 한류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가 일본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당시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디즈니플러스와의 공급계약은 코퍼스코리아가 기존의 넷플릭스, 아마존에 이어 글로벌 OTT 기업들로 저변을 넓힌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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