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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옵티팜, 美 FDA 이종이식 임상 동의에 관련 기술 부각 '급등'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7.25 13:55:38
[프라임경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돼지 장기를 인간에 이식하는 이종이식 임상시험의 필요성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옵티팜(153710)이 급등세다.

ⓒ 옵티팜

25일 13시50분 현재 옵티팜은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0.23% 상승한 9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최근 발간한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이종장기 임상시험' 보고서에는 "최근 미국에서 FDA 기관윤리위원회 허가를 받아 몇몇 임상시험이 수행됐다"며 "FDA 자문위원회가 돼지 장기를 인간에 이식하는 이종이식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FDA가 자문위원회 조언에 따른 향후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진 않다. 하지만 임상시험 허용에 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미국에서는 돼지 장기를 영장류에게 반복적으로 이식하는데는 성공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에서만 1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기에 관련 임상시험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종장기 이식 분야 대표기업인 옵티팜은 안전한 이종장기 개발을 위한 5세대 다중형질전환복제돼지(이하 메디피그)를 생산한 바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돼지 췌도 분리 수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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