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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IT 수요 약세 속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Gas Etch 장비 파운드리 사업 진출, 기존 PECVD 장비 신규 막질 진입 등 '수혜'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7.21 08:42:21

ⓒ 테스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21일 테스(095610)에 대해 단기 실적 추정치 하향분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최근 메모리 업체의 투자 축소 및 지연에 따른 하반기 실적 추정치 하향분을 반영해 기존 4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테스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0.9% 하락한 1028억원, 12.5% 감소한 195억원으로 1분기 수주 받은 SK하이닉스 M15, M16 신규투자 장비 잔여분의 매출인식과 삼성전자 평택 P3 3D NAND 장비 신규 슈주로 기대 보다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도 동사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IT 수요 약세가 메모리 업체들의 신규투자 지연과 축소로 연결되고 있다"며 "하반기 동사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동사의 올해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1% 오른 3792억원, 5.6% 증가한 65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삼성전자 신규 DRAM 투자의 지연을 가정해도 상반기 국내 메모리 업체의 신규 투자 확대와 Gas Etch 장비의 파운드리 사업 진출, 여기에 기존 PECVD 장비의 신규 막질 진입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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