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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복합위기 현실화, 위기 속 도약 진정한 실력"

그룹 사장단 회의 개최…시나리오별 대응전략 발표·그룹사 역량 결집 논의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7.20 16:40:34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그룹이 석 달 만에 사장단 회의를 다시 열고,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 활로 모색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일 권오갑 회장 주재로 △조선해양 △에너지 △건설기계 △일렉트릭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했다. 지난 4월 변화하는 경영환경 위기를 경고하며 각 사별 대응책 마련을 주문한지 석 달 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정기선 사장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이상균 사장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부사장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부회장·주영민 사장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조영철 사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오승현 부사장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부사장 △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 10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권오갑 회장. ⓒ 현대중공업그룹


회의에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국내·외 경영상황에 대해 총체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동시에,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현재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한 그룹사 전체의 역량 결집을 논의했다. 

또 회의에 참석한 계열사 사장단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과 금리인상 움직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본격화된 코로나 재확산 등이 각 사업에 미치게 될 리스크와 이에 대비한 시나리오별 대응전략들을 공유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4월 권오갑 회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개최, 당시 권 회장은 각 사별로 워스트 시나리오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이외에도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경기도 판교의 그룹R&D센터 운영 계획과 더불어 인재확보 및 기술투자 등 그룹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권오갑 회장은 "하나의 변수가 아닌 안팎의 악재가 겹치는 복합위기가 현실화 됐다"며 "각 사에서는 경영전략을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전면 재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위기 속에서 도약하는 기업이야말로 진정한 실력을 갖춘 기업이다"라며 "각사의 CEO들은 눈앞의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에 지나치게 위축되지 말고, 철저한 대응책을 기반으로 위기극복의 첨병이 돼 주길 바란다"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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