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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주요 아티스트 앨범 판매량 증가…성장 지속

올해 2분기 예상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90.8%↑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7.20 09:04:32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트와이스' ⓒ JYP엔터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0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035900)에 대해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 등 주요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량이 증가하고 월드 투어가 재개되면서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68.6% 상승한 684억원, 90.8% 성장한 183억원으로 '트와이스'의 첫 솔로 주자 나연이 47만장의 높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스트레이 키즈'가 월드 투어를 시작하면서 2분기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선화·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4월29일부터 금일까지 총 21회의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라며 "2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것은 한국 3회, 일본 4회 일정이며, 3분기에는 코로나19로 일정이 연기된 2회의 공연을 제외하고 일본 2회, 미국 10회의 투어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와이스는 일본과 미국에서 투어를 마친 후 솔로 활동에 돌입, 나연이 첫 주자로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며 "여기에 전원 재계약에 성공해 7월 일본 정규앨범, 8월 국내 미니앨범 등 완전체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8일 론칭한 JYP샵을 통해 아티스트 IP를 바탕으로 한 MD·Goods 판매량의 증가도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이선화·류은애 연구원은 "3분기에는 '2PM',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ITZY', '니쥬', '엔믹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 JYP Ent.의 전 아티스트가 실물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반적으로 아티스트의 앨범 활동과 콘서트 활동이 활발해지면 MD·Goods 판매량도 동반 상승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3분기 '니쥬'의 일본 아레나 투어, '스트레이 키즈'의 월드 투어로 인해 투어 관련 머천다이즈(Merchandise) 판매량이 유의미하게 상승할 것"이라며 "2023년에는 한국, 일본, 미국, 중국에서 신규 아티스트들의 데뷔가 예정돼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의 확장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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