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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실적 호조 지속 추정치 상회

올해 2분기 예상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33%↑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7.19 08:55:25

골프존이 운영하는 GDR 아카데미 모습 ⓒ 골프존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9일 골프존(215000) 대해 주식시장 급락에 따라서 동사 주가도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했으나 여전히 실적 호조는 지속되고 있어 현 주가는 올해 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 7.8배의 저평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골프존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3% 상승한 1300억원, 33% 성장한 40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2분기 가맹점 증가 수는 120개로 1분기 136개에 이어 호조를 보이며 골프존 시스템 판매 매출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2021년부터 외부로도 판매하기 시작한 GDR시스템 판매도 골프 레슨 인구수 확대로 1분기 131억원을 상회하는 13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는 외부 활동이 많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영업제한 해제와 신규 가맹점 증가로 사상 최대 수준이었던 1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골프존 스크린 골프 라운드를 이용하는 유저를 가늠할 수 있는 골프존 통합회원 누적수의 경우 2분기에 4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골프 인구와 천정부지로 치솟는 그린피는 역설적으로 스크린골프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으며, 가맹점 증가와 GDR기기 판매 증가, 그리고 스크린골프 라운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경쟁사인 프렌즈스크린 매장도 증가하고 있지만 골프존파크 가맹점은 통합회원 증가를 바탕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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