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19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2분기 화학업종 불황기에 동사의 태양광 사업은 플러스 알파(Plus Alpha)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동종업체 대비 차별화된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9.6% 증가한 3조440억원, 29.5% 감소한 155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기초소재 수익성 하락이 태양광 적자 축소에 의해 상쇄돼 전분기 대비 유사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초소재 부문은 아시아 화학 수요 약세 영향에 따른 주요 제품 스프레드 약세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가공소재 부문은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태양광 소재 판가 인상 및 고객사의 완성차 생산 증대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태양광 부문은 원재료 강세를 반영한 판가 인상 지속으로 전분기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참고로 중국 모듈-웨이퍼 스프레드는 4월 0.102달러에서 5월 0.106달러, 6월 0.110달러까지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