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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탑승객 9000만명' 제주항공 "내년 하반기 1억명 달성"

2021년 2월 8000만명 돌파 이후 17개월만…노선 회복 따른 국제선 여객 증가 기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7.18 15:25:02
[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이 지난 17일부로 누적탑승객 9000만명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의 누적탑승객 9000만명 돌파는 2006년 6월 취항 이후 16년1개월, 지난해 2월 8000만명 돌파 이후 1년5개월만이다.

제주항공은 2019년 9월 7000만명을 넘어설 때까지 기단과 노선을 꾸준히 늘리며 1000만명 단위 수송객의 달성기간을 9개월까지 단축시켰다. 

다만,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노재팬(No Japan·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여객이 줄어들면서 8000만명까지 1년3개월이 소요됐고, 이후 9000만명까지는 1년5개월이 걸렸다.

누적탑승객 9000만명 중 국내선 탑승객은 5368만명(59.6%), 국제선 탑승객은 3632만명(40.4%)으로 집계됐다.

ⓒ 제주항공


국제선에서는 일본 노선이 1429만명으로 전체 여객의 15.9%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태국·필리핀·베트남 등의 동남아 노선 11.5%(1035만명) △중국과 홍콩·마카오·대만 등의 중화권 노선 8.0%(719만명)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 4.6%(418만명) △러시아 등 기타 지역의 노선 0.4%(31만명)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2월 누적탑승객 8000만명 이후 여객 1000만명이 증가하는 기간 국내선은 984만명이 이용했고, 국제선은 16만명 탑승에 그쳤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국내 노선을 대폭 늘려 지난 2020년과 지난해에 국적 항공사 중 국내선 수송객수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국제선 회복 속도를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에는 누적탑승객 1억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을 구성해 No.1 LCC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해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선 운항도 늘려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인천~세부 △인천~클락 등 국제선 14개 노선에서 174회를 운항하고 있으며, 이는 4월과 비교해 노선수는 8개에서 14개로 75%, 운항횟수는 88회에서 174회로 98% 증가한 수치다.

6월24일부터는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항도 재개했다. 2020년 2월29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부산~싱가포르 정기편 운항을 중단한 이후 2년4개월여 만이다. 여기에 부산~방콕 노선도 6월 말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또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초 제주~방콕 노선에 관광 목적 전세기를 운항하기도 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2월27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제주~방콕 정기편 운항을 중단한 이후 2년3개월여 만이다.
  
이외에도 제주항공은 지난 달 인천~하노이 노선에서 첫 화물 전용기 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항공화물 운송사업도 나섰다. 올해 2월 화물 전용기 도입을 통해 본격적인 화물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한지 4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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