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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전 사업 부문 호조 '실적 개선'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지난해比 100.1%↑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7.18 08:53:46

대원제약 본사 전경. ⓒ 대원제약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18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하반기 전문의약품(ETC) 부문 견조한 성장과 일반의약품(OTC) 부문 매출확대에 따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1.2% 증가한 1063억원, 100.1% 성장한 90억원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른 코대원, 펠루비 처방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겠으나 심혈관, 소화·대사, 항감염 등 ETC 부문 견조한 매출 증가와 콜대원 품절 사태에 따른 OTC 성장세 지속을 전망했다.

다만 수익성은 PPI 위염 치료제 에스코텐정 출시 및 뉴베인 등 OTC 품목 마케팅·광고비용 증가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효섭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BA.2.75 재확산에 따른 진해거담제, 해열·진통소염제 처방 증가와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본업에서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건기식 전문 자회사 극동에치팜 공장 설비라인 재배치에 따른 생산 효율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에도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도입 및 지분투자를 통한 파이프라인 강화와 사업 확장 등 오픈 이노베이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히 OTC 부문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따른 콜대원 품절 사태가 지속되고 신제품을 기반으로 한 건기식 매출이 증가하며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견조한 본업과 가속화되는 신사업, 그리고 자회사 극동에치팜 실적 호조까지 모두 긍정적"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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