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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H&B 강세 수혜 '고성장 전망'

올해 2분기 예상 영업이익 지난해比 20.2%↑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7.18 08:32:55

ⓒ 클리오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18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과 일거래량 감소로 매매하기가 까다롭지만, 국내에서의 신규 브랜드 출시와 해외의 기초 브랜드 추가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외형 확대는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직전 2만4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클리오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2.2% 증가한 629억원, 20.2% 성장한 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H&B 호조가 중국 부진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오프라인의 경우 H&B 성과가 주효하다. 클리오·페리페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제품추가와 힐링버드 입점 확대를 통한 채널 확장이 더해지면서 고성장할 것"이라며 "기타 채널의 경우 전문점 클럽클리오 완전 철수로 역신장이 불가피하겠지만 온라인의 경우 자사몰·종합몰·제휴몰 모두 견조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오 "일본의 경우, 홈쇼핑 편성 및 더마토리 확장을 통해 역기저 부담을 이겨낼 것으로 본다"며 "중국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로 매출액 감소를 예상하는 한편, 미국은 아마존 향 구달 인기에 기반해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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