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시스가 지난 2021년 연간 14만대를 기록한 글로벌 전기차 판매 규모를 2030년 180만대 이상으로 확대하며, 전기차 Top Player 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국내에서 2021년 4만2000대에서 2030년 33만대로 연평균 26%의 판매 성장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위해 아이오닉 6 포함 국내 기준 2022년 전기차 6개 모델(현대차 3종·제네시스 3종)에서 2030년 13개 모델(현대차 6종·제네시스 7종) 이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와 같은 판매규모 및 라인업 확대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21년 6%에서 2030년 4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전기차 대중화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개발 체계 완성 및 전용 차세대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내 EV 라인업 확대와 상품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전기차의 핵심 역량인 주행가능거리(AER)와 충전성능은 최고 수준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해 공간활용성 극대화를 지속 추구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이용 상황을 고려한 사용자 맞춤형 편의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급의 핵심 기반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고객서비스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4월 론칭 이후 회원 5만명에 육박하는 등 국내 대표 전기차 충전서비스로 자리 잡은 현대차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를 고속도로에서 주요 도심지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총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사업자 연합 네트워크 'E-pit Alliance'를 결성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위한 친환경 펀드 조성 및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을 통해 2025년까지 도심의 초고속 충전기 5000기를 보급하는 등 전기차 초고속 충전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전기차 고객이 불편을 겪고 있는 아파트의 충전 인프라도 2025년까지 40만기 수준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