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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 달만에 다시 도발

대통령실, 추가 발사 가능성 대비해 상황 예의 주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7.11 08:51:43
[프라임경제] 북한이 지난 10일 오후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이 우리 군에 포착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후 18시21분부터 18시37분경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포착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한의 방사포 발사는 지난달 12일 서해상으로 5발 가량을 쏜 뒤 약 1달만에 도발한 것이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19시부터 20시08분까지 북한의 서해 지역 방사포(추정) 발사와 관련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참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과거 공지한 대로 오늘과 같은 재래식 방사포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발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오늘도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상황 발생 이후 언론의 문의가 있어 합참에서 관련 사실을 확인해줌에 따라 국가안보실에서도 회의 결과를 알려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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