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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성우하이텍, 기아·현대차의 우즈벡 '빅딜'에 현지 사업장 '부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7.07 14:49:15

ⓒ 성우하이텍


[프라임경제] 기아(000270)가 현대자동차(005380)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협력 하에 현지 생산 차종을 늘리고 생산량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성우하이텍(015750)이 상승세다.

7일 14시42분 현재 성우하이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85% 상승한 4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업계에 따르면 정상권 현대차 러시아권역본부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현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즈베키스탄이 자동차 산업을 국가기간 산업으로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는 만큼, 현대차가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와 생산라인 확장을 통해 현지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기아는 앞서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지난해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지자흐 조립공장에서 SKD(부분조립) 방식으로 차량 조립·생산에 들어간 바 있다. 공동 프로젝트 두 번째 단계에 착수할 경우 기아의 현지 연간 생산 능력은 10만대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차체와 도어류, 범퍼레일 등을 생산하는 성우하이텍은 우즈베키스탄 법인 우즈성우(UZ SUNGWOO)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기아·현대차의 최우수 협력사로써 특히 범퍼레일을 기아·현대차에 독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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