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 운영 편의점 GS25. ⓒ GS리테일
[프라임경제] SK증권은 5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점포 효율화와 장기적 투자로 향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SK증권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8.2% 성장한 2조7016억원, 41.3% 증가한 60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을 편의점 부문 성장률의 둔화로 분석했다.
정규진 SK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부분은 송출 수수료 인상분 반영이 지속될 것"이라며 "호텔 부문은 리오프닝으로 투숙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동사의 디지털 사업부문은 공격적 투자로 인한 판촉비, 주문 증대에 따른 물류 및 인건비 부담으로 영업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요마트 인수 이후 퀵커머스 관련 공격적 투자로 적자가 예상되므로 디지털 관련 보수적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