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尹 "김승희 임명…참모 논의 후 결정"

업무 전문성·역량 가장 중요하게 판단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7.04 09:16:12
[프라임경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지난달 29일 만료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결정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용산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 연합뉴스

이에 윤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저는 임명직 공무원에게 가장 요구되는 요건이라면 결국 공무원이라고 하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다루고 국민의 재산을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며 "자기가 맡을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우리 정부에서는 그런 점에서는 빈틈없이 사람을 발탁했다고 자부하고 전 정부에 비교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리고 도덕성면에서도 전 정부에서 밀어붙인 인사들을 보면 비교가 될 수 없다고 본다"며 "우리 정부는 다르기 때문에 우리 참모와 동료들과 논의를 해 보고, 어찌됐던 신속하게 이제 장관후보자들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부간에 결론을 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지지율이 떨어진 이유가 인사문제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던데'라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선거때도 운동하면서 지지율에 크게 개념치 않았다"며 "제가 하는 일이 국민들을 위해 하는 일이니 오직 국민만 생각하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또 '최저임금이 5% 올랐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법상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하고 대통령이나 정부가 관여할 수 없다"며 "거기에 대해 이야기할 입장은 아니지만 지금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