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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 수주 확대 지속 '4분기 연속 흑자'

하반기 일본·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사업 가속화 '성장 기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7.04 07:27:35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4일 영림원소프트랩(060850)에 대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영림원소프트랩 CI ⓒ 영림원소프트랩

영림원소프트랩은 국내 대표 전사자원관리(ERP) 기업으로, 1997년 중소기업들의 정보화 필요성에 따라 국산 ERP 패키지 'K-System'을 개발해 공급 중에 있다. 지난해 말 신규 계약 매출 기준 국내 ERP 시장 내 동사의 점유율은 약 7%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구축형 ERP 'K-System'과 클라우드 서비스 ERP 'System Ever'이며, 올해 하반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클라우드 구독형 산업별 ERP 출시가 예정돼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영림원소프트랩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69% 증가한 139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제약 산업과 소재부품 산업의 수주 호조세가 지속됐으며 비대면 서비스 비중 증가에 따른 IT서비스 기업의 수주 확대도 호실적에 기인하면서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신생기업과 소기업 대상 엔트리 서비스를 제공해 하위 시장 및 가망(可望) 고객이 확대되고 있다"며 "또한 전문 조직 신설과 전문 파트너 확대 등 상위 시장 공략에 따른 업셀(Up-sell) 기회도 창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시장의 코로나19 상황 개선으로 하반기 글로벌 사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의 약 4.5배 규모인 일본 시장 공략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기준 약 11개 일본 대기업 계열사와의 파트너쉽 구축이 완료된 상태"라며 "스타트업들이 급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맞춤화 전략을 통한 고객 확대 도모를 계획 중"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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