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1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단기 실적 부진 우려감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인해 역사적인 저평가 구간에 들어섰다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른 올해 실적 추정치 하향분을 반영해 직전 6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덕산네오룩스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8.2% 내린 397억원, 2.1% 증가한 104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중국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따른 중화권 소재 공급 감소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도 기대치에 미달하며 삼성디스플레이 OLED패널 가동율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신규 아이폰 출시 및 IT용 OLED패널 양산 증가, QD-OLED TV 출시 효과로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다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부진이 지속되며 동사의 올해 연간 실적은 전년과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 연구원은 2023년 동사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최근 10인지 전후의 노트북, 태블릭PC 등 IT 기기에 OLED패널이 채택되며 수요를 촉진시키고 있다"며 "또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TV(모니터)도 출시되며 OLED패널의 제품 다각화는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동사의 신제품 블랙 PDL의 확대 적용과 신규 아이템의 양산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