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덴마크, 해상풍력·해운 분야 지원 지속키로

尹, 북 도발 단호 대처…프레데릭센 총리, 대북정책 지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6.30 13:37:28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북한 핵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한-덴마크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양국 간 협력이 에너지·환경을 포함한 폭넓은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환영했다. 

특히 양 정상은 해상풍력 및 친환경 해운 분야에서 양국 간 상호 투자와 기업 간 협력 활성화를 환영하고, 앞으로 동 분야에서 협력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 움직임을 포함한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대화의 문은 열어두되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고 "덴마크가 한반도 평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