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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포켓몬빵' 판매 호조 '컨센서스 상회'

올해 예상 영업이익 지난해比 44.5%↑ 트래픽 회복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30 08:45:02

ⓒ SPC삼립의 '포켓몬빵'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30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최근 휴게소 트래픽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연간으로 손익분기점(BEP)까지 손익이 회복됨과 함께 본업인 베이커리 부문도 신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SPC삼립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각각 12.6% 상승한 8052억원, 44.5% 증가한 210억원으로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본업인 베이커리는 '포켓몬빵' 판매 호조와 연초 판가 인상 효로 매출이 고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식품의 경우 '밀다원'의 판가 인상으로 매출 성장은 견조하겠으나 소맥, 돈육 등 원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브랜드·휴게소 매출은 전년 기저효과 및 빠른 트래픽 회복을 통한 유의미한 매출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 큰 폭의 적자에서 손익분기점 또는 소폭 흑자로 개선될 것"이라며 "유통·물류(GFS) 매출액은 프랜차이즈(FC) 거래처 객수 회복으로 지난해 대비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며 "현 주가는 12개월 예상실적기준 주가수익률(Fwd PER) 10배에 거래 중이다. 실적 모멘텀 확대 감안 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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