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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반도체, 필리핀 가동률 양호 '긍정적'

주요 고객사 후공정 아웃소싱 전략, 동사 실적 개선 작용 '전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29 08:56:37

ⓒ SFA반도체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SFA반도체(036540)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후공정 아웃소싱 전략이 동사의 성장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기존대비 16% 감소한 8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SFA반도체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대비 각각 2% 상승한 1784억원, 4% 줄어든 21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모바일 수요 둔화에 따른 내장형 멀티칩패키지(eMCP) 주문 감소와 일부 고객사의 웨이퍼 공급 지연으로 가동률이 목표치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PoP(Package on Package) 수요와 PC·Server 관련 수요는 양호했다고 덧붙였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로 동사의 올해 하반기 가동률과 출하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이유는 PC·Server DRAM 패키지를 생산하는 필리핀 라인의 가동률이 양호한 가운데 3분기 증설을 시작으로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주요 고객사의 후공정 아웃소싱 전략은 동사 실적 개선에 유리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동사의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9% 늘어난 7604억원, 42% 성장한 94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7%, 12% 하향 조정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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