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14일 플래티어(367000)에 대해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 성장 및 디지털 전환 기조에 따른 수혜와 함께 D2C 솔루션 확장으로 인한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플래티어는 2005년 설립돼 2021년 8월 상장한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업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컨설팅 △솔루션 개발 △유지보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컨설팅 △플랫폼 개발 등이 주요 사업 부문이다.
KB증권에 따르면 플래티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7% 상승한 103억원, 70.9% 성장한 6억5000만원으로 플랫폼 구축 및 솔루션 판매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온라인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글로벌 데브옵스(DevOps, 개발·운영 자동화) 플랫폼 시장은 2027년 2336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며 "플래티어는 글로벌 협업 솔루션 1위 업체 아틀라시안(Atlassian)의 국내 최초 플래티넘 파트너사이며, 플랫폼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엑스투비(D2C 커머스 솔루션), 그루비(D2C AI 마케팅 솔루션) 확장에 따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엑스투비(X2BEE)는 중대형 제조사·브랜드 위주로 수주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구독 모델인 그루비(GROOBEE)의 경우 D2C 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구축 이후 구독 매출 발생 시에는 개발·구축 단계만큼의 인력이 소요되지 않아 향후 영업 레버리지 효과 및 수익성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