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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신규 장비 실적 가시화 '목표주가 유지'

장비 인도 인식 영향, 올해 영업이익 지난해比 15%↑ '전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13 08:47:57

ⓒ 테스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3일 테스(095610)에 대해 장기간 투자로 개발 중인 신규 장비가 실적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테스의 올해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각각 10% 증가한 4134억원, 15% 성장한 716억원으로 최근 완공된 삼성전자 P3 등의 장비 입고가 진행 중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연된 장비 인도가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나뉘어 인식될 것이라 예상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가 장기간 투자해 개발 중인 신규 장비가 매출 가시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테스가 개발한 파운드리용 GPE(Gas Phase Etching), Low-k 증착장비, BSD(Back Side Deposition) 장비가 고객사에서 테스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매출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동사는 지난 2015년 고객사 3D 낸드(NAND) 공정에 하드마스크 증착(ACL) 장비가 투입되면서 매출이 크게 성장한 바 있다. 이에 GPE, Low-K, BSD 등 신규 장비가 향후 매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메모리 수급의 경우 올해 4분기부터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사를 비롯한 메모리 장비 업체 분기 실적은 2022년 하반기 둔화되고 2023년 상반기 이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하반기 이후 매출 둔화는 동사의 최근 하락한 주가에 일부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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