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시가 오는 8월부터 서울 강남에서 레벨4의 로보라이드(자율주행택시) 서비스를 본격 확대할 것이라는 소식에 디와이(01357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6분 현재 디와이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일대비 6.68% 상승한 6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시는 국토부·현대차와 함께 강남에서의 로보라이드 3.4㎞ 구간을 무사히 시험운행 마쳤으며, 8월부터는 단계적으로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후 운행지역을 확대해서 내년부터는 강남구 전역에서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올 여름 마련해 발표하고, 이를 위한 모빌리티 혁신 법안도 국회에 제출해 조속히 입법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디와이의 100% 자회사인 디와이오토는 지난해 현대차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레벨4에 탑재되는 '센서 클리닝 시스템'을 개발한 바가 있다. 자율주행 4단계에 탑재되는 이 시스템은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라이다 센서가 오염될 경우 이를 자동 세척하는 장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