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9일 솔브레인(357780)에 대해 이차전지 전해액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실적 성장성이 재부각되며 주가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솔브레인의 올해 2분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4% 늘어난 2777억원, 37% 증가한 592억원으로 반도체 에천트와 이차전지 전해액 부문 실적이 크게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지속 경신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전사 수익성 둔화와 주가 하락 원인으로 작용해왔던 이차전지 전해액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원재료(전해질, LiPF6) 가격 급등으로 공급량 확대에도 부진을 겪어왔으나, 지난 8일 기준 가격 고점 대비 45% 급락하면서 이차전지 전해액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분기에는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대형 OLED패널 향 신규 소재와 반도체 신규 소재 공급량도 확대되기 시작하며 사업 전 부문에서 실적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동사의 올해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2% 늘어난 1444억원, 27% 오른 239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업종 Top Pick"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