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제일테크노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710.1%↑ '어닝 서프라이즈'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09 08:48:15

제일테크노스 본사(포항1공장) ⓒ 제일테크노스


[프라임경제] KB증권은 9일 제일테크노스(038010)에 대해 수주 증가 및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인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일테크노스는 데크 플레이트 중심의 건축용 자재와 NRC(New Paradime Reinforced Concrete) 사업, 조선용 강재 임가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부별 매출비중은 건축 부문 59%, 조선 17%, 기타(NRC 포함) 22%였다.

KB증권에 따르면 제일테크노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71.1% 늘어난 458억원, 710.1% 성장한 3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건설업 호전과 제품가격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고 신규사업 NRC 본격 성장과 원전 데크플레이트 레퍼런스 등 모멘텀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주 증가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건설부문 수주 잔고는 1분기 920억원에서 올해 말 1800억원으로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적정 원자재 확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제품 단가 인상이 전격 반영되기 시작했다. 이는 실적 증가로 고스란히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가덕도 신공항, 내륙 공항 추진 기대 등 우호적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며 "최근 건물의 고층화, 대형화는 데크 플레이트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신규사업인 NRC의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며 "상장기업 중 국내 유일한 NRC공법은 기존 RC공업 대비 공기 단축, 원가절감, 현장 인력 최소화, 각종 위험요소 제거 등으로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어 중대재해처벌법 수혜까지 누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부언했다.

또한 "다변화된 데크 플레이트가 매력적"이라며 "HI-deck, KEM–Deck는 원전용 데크로, 과거 국내 원전 건설 시공 시 약 90% 공급 등 우수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고 첨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