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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캠시스, 광림, 쌍방울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08 18:23:05

8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장중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8일 시간외에서는 캠시스(050110), 광림(014200), 쌍방울(10228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캠시스, 광림, 쌍방울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8% 상승한 2260원, 9.87% 상승한 2170원, 9.97% 상승한 728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캠시스의 상한가는 삼성전기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4~5조원 규모의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가 최근 수주 단일 계약 중 최대 규모로 테슬라와 카메라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카메라 모듈은 테슬라가 올해 출시하는 △모델S(세단) △모델3(세단) △모델X(SUV) △모델Y(SUV)와 출시 예정인 △세미(전기트럭) △사이버트럭(픽업트럭) 등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캠시스는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생체정보인식 및 정보보안기술 응용제품, 전기자동차 관련부품 등 개발·생산을 영위하고 있으며, 삼성의 벤더사로서 삼성전자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 중이다.

광림과 쌍방울의 상한가는 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이 알려지며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쌍방울그룹은 지난 7일 계열사 광림 컨소시엄을 통해 매각주관사인 EY한영에 쌍용차 공개경쟁 입찰 참여 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의향서 마감일은 오는 9일이다.

이에 대해 쌍방울 그룹 관계자는 조건부 인수예정자 선정 당시 쌍방울이 300억원을 더 제시했음에도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손을 잡으면서 조건부 인수예정자 선정에서 밀렸다며 당시 제시했던 3800억원보다 더 많은 액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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