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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주요 사업 정상화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추정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568%↑ '투자의견 매수'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08 08:45:11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 롯데쇼핑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8일 롯데쇼핑(023520)에 대해 2016년을 마지막으로 지난 5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절한 기업가치 평가가 어려웠으나 올해는 주요 사업부문의 영업 정상화가 확인되고 있어 6년 만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 따르면 롯데쇼핑의 2분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 상승한 3조9266억원, 568% 증가한 506억원으로 가전제품 판매 둔화로 인한 자회사 롯데하이마트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나머지 사업 부문들은 모두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과 할인점은 각각 13%와 5%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종료 이후 마진율이 높은 패션 카테고리 판매 호조로 백화점 부문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지난 1분기와 달리 현재까지 특별한 일회성 요인도 파악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피해가 가장 큰 사업부였던 컬쳐웍스의 손익 개선도 긍정적"이라며 "지난 4월 25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 허용이 됨에 따라 5월 영화관 사업 실적이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추정되며 6월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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