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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그룹, 신규 브랜드 론칭 '실적 성장 전망'

1Q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45.9%↑ 캉골 브랜드 '호조'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03 08:57:05

에스제이그룹 대표 브랜드 캉골 ⓒ 에스제이그룹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3일 에스제이그룹(306040)에 대해 오는 7월경 론칭을 앞둔 팬암(Pan AM)은 내년부터 의미 있는 매출 기여가 예상되고 르콩트드콩트(LCDC)는 올해 하반기부터 대형백화점 중심 출점 확대를 통해 이익 창출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제이그룹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32% 늘어난 479억원, 45.9% 성장한 98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브랜드 중에서 캉골의 호조가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철강부문 원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수요가향 가격 인상으로 2분기 판가-원가 스프레드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신학기 수요에 기반한 가방 판매 호조 영향이 사라졌음에도 2분기 월 매출 100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유지 중에 있다"며 "캉골 브랜드 단독 1분기 매출만 303억원에 달하며, 연 매출 1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캉골키즈 브랜드의 호조가 캉골 브랜드의 호조까지 동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 다른 주력 브랜드인 캉골키즈는 Top 3 키즈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이에 올해도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헬렌카민스키는 명품 카테고리로 리오프닝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동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31.7% 늘어난 1972억원, 23.3% 증가한 35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팬암과 LCDC 등 신규 의류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과 성장성이 돋보일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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