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4일 에스티팜(237690)에 대해 올리고핵산 수요 증가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신사업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에스티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34.1% 상승한 2222억원, 171.2% 증가한 151억원으로 △리보핵산(RNA)치료제 시장 고성장에 따른 올리고핵산 수요 증가 △선제적 투자 확대를 통한 글로벌 1위 생산 캐파확보 △자체 개발중인 mRNA 핵심 플랫폼 기술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및 위탁개발생산(CDMO) 신사업 확대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RNA치료제의 물질 안정성 향상 및 타겟 세포 전달 기술 발전으로 심장 대사질환 등의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이 확대 중"이라며 "동사는 다수의 상업화 물량 생산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중 노바티스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렉비오' 매출액은 연평균 69% 성장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만성질환 RNA치료제의 상업화 물량 생산 증가로 올리고핵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5% 성장한 1358억으로 추정된다"며 "반월공장 3, 4층 올리고 생산라인 증설이 완공돼 지난 4월부터 자체 라인가동을 시작했으며 합작라인은 6월부터 가동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