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라비티(대표 박현철)의 2022년 1분기 매출 886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38.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매출이 모두 소폭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부분에서 다시 상승 곡선을 그렸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20주년 맞이 다양한 기념 이벤트 및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그라비티
2022년 1분기 실적 내 전분기 대비 온라인 매출 증가는 대만과 일본, 2022년 2월에 론칭한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증가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전분기 대비 모바일 매출 감소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라그나로크 X: Nest Generation과 일본 지역의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M: Eternal Love의 매출 감소 때문이며, 미국과 캐니다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수익 증가로 일부 상쇄됐다.
또 지난 3월29일 △남미 △호주 △뉴질랜드에 론칭한 Ragnarok: The Lost Memories와 3월31일 한국에 론칭한 팔라독 택틱스의 실적은 2분기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그라비티는 2분기에도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선보이며 서비스 타이틀 및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먼저 지난 4월12일 스팀에 Ranarok: The Lost Memories PC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는 지난 5월11일 대만·홍콩·마카오에 론칭했다.
또 2022년 상반기 2차례 CBT를 성공적으로 마친 멀티 플랫폼 3D MMORPG 라그나로크 V: 부활은 2분기 오세아니아 지역에 모바일과 PC 버전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스팀에도 론칭할 예정이며, 또 다른 멀티 플랫폼 MMORPG인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모바일과 PC 버전 2차 CBT를 오는 9월 진행해 하반기 한국서 론칭할 예정이다.
그밖에 Ragnarok X: Next Generation 은 2022년 하반기에 한국에 론칭,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2022년 하반기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분기 이어 2분기에도 메타버스와 NFT 등 트렌드 이슈에 과감하면서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라그나로크 IP 활용 타이틀의 다양화 및 서비스 지역 확장은 물론 지속적인 내부 논의를 통해 게임업계 트렌드 이슈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등 2022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라그나로크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