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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외식 경기 회복 '수익성 개선 전망'

올해 하반기 단체 급식 수주 본격화 예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12 08:29:24

CJ프레시웨이 경남 양산 물류센터 전경 ⓒCJ프레시웨이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2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리오프닝 수혜 △사업개편 △외식 물가 상승 △단체 급식 일감 개방에 따른 수주 본격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3.3% 상승한 5643억원, 237.1% 증가한 106억원으로 원자재 비용 상승에 대한 원재료 가격 상승 구간임에도 마진방어에 성공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와 외식 심리 개선을 통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외식 경기 회복으로 인한 식자재 유통 부문 실적 개선, 급식 식수 정상화 등을 통한 푸드 서비스 실적 개선이 매출 회복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식자재 유통 사업 포트폴리오 사업 재편을 통해 적자 사업을 축소했으며 이에 수익성 개선이 지속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최근 외식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원재료 가격 상승 대비한 마진 개선도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기업 소속 단체 급식 업체들은 그동안 계열사들과의 수의계약을 진행해 왔으나 공정거래위원회의 구조개선 작업에 따라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와 8개 대기업 집단이 단체 급식 일감 개방 선포식을 진행한 바 있다"며 "이에 단체 급식 일감 개방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단체 급식 업체 중 비교적 내부 거래 규모가 작은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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