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위메이드플레이(123420, 대표 이호대)가 11일 매출 344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매출 15%, 영업이익 11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분기 연결실적 요약. ⓒ 위메이드플레이
이번 실적은 위메이드플레이가 주축이 된 국내 매출이 158억원으로 꾸준한 안정세를 기록했고, 자회사 플레이링스에 이어 1분기부터 플라이셔의 실적이 완전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 두 곳의 실적반영으로 위메이드플레이의 해외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인 186억원을 기록한 반면 플레이링스와 플라이셔 두 회사의 마케팅 등 분기 78억원의 대규모 투자는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는 이르면 상반기 말부터 신작 출시와 자회사군 사업 개시 등으로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작으로는 '애니팡4'로 만든 '애니팡 매치', 애니팡 터치를 활용한 '애니팡 블라스트' 등이 블록체인 게임의 첫 주자로 위믹스 온보딩을 발표하고 출시를 준비중이다.
또 플레이링스를 비롯한 자회사들의 소셜 카지노 게임, 장르 결합형 캐주얼 게임 등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게임들도 다수 국내외 시장에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호대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P&E 게임과 관련 신사업을 비롯해 위믹스 플랫폼 진출, 자회사 서비스 개시 등이 본격화되는 올해가 기업 제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