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1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중국 임상을 통한 정식 허가와 미국 진출 전략을 준비하고 있고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과의 시너지도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판매 수수료 발생에 따른 연간 순이익 4.8% 하향에 따라 2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클래시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66.0% 상승한 354억원, 53.3% 증가한 167억원으로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가 지난 4월까지 약 700대 판매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네트워크 병원에 판매될 경우 대리점에 지급하는 판매 수수료가 발생해 판관비율이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장비 판매 이후 소모품 비중이 증가할 경우 이익은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중국 규제로 인한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향 클래시스 소모품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소모품 수출 83억원을 달성했다"며 "올해 중국 외 해외 지역 소모품 수출과 2023년 슈링크 유니버스 브라질 허가·출시가 수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신제품 볼뉴머의 경우 하반기 허가가 예상되며 2023년 내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동사는 장기적인 플랜으로 중국 임상을 통한 정식 허가와 미국 진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