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CJ대한통운, 통합물류·빠른배송 고성장 '목표주가 유지'

1Q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57.2%↑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11 08:34:53

CJ대한통운 이천 MP 허브터미널. ⓒ CJ대한통운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1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2분기부터 택배 부문 시장점유율(MS)과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6.1% 상승한 2조8570억원, 57.2% 증가한 757억원으로 △통합물류(Fulfillment)와 신(新) LMD(당일·새벽 배송) 고성장 △글로벌·포워딩 부문의 개선 △택배 단가 큰 폭 상승 등에 의해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통합물류 물동량과 신 LMD물량은 1분기 각각 840만박스, 270만박스로 고성장을 지속했다"며 "글로벌·포워딩 부문은 미국, 인도, 베트남 법인의 외형 성장과 포워딩 매출의 증가세가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택배 단가는 박스당 2290원으로 당사 예상 기준 2171원보다 높은 상승세를 시현했다"며 "택배 시장점유율의 점진적 회복과 글로벌부문 수익성 호전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부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