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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탑승자·운전자 다 잡은 디스플레이 개발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운전자 방해 없이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5.06 14:23:23
[프라임경제] 콘티넨탈이 차량에 표시되는 정보가 개인에게 보이도록 하는 프라이빗 모드와 탑승자 모두에게 보이는 전체 모드로 전환 가능한 혁신적인 차량 디스플레이 기술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Switchable Privacy Display)'를 개발했다. 새로운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오는 2024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주로 탑승자를 위해 제공됐던 기존의 디스플레이는 프라이빗 모드로의 전환이 유연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콘티넨탈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은 조수석 탑승자가 운전자의 주의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비디오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교통상황이 허용될 경우 선택적 디스플레이 전환을 통해 모든 차량 탑승자들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도 있다.

콘티넨탈이 차량에 표시되는 정보가 개인에게 보이도록 하는 프라이빗 모드와 탑승자 모두에게 보이는 전체 모드로 전환 가능한 혁신적인 차량 디스플레이 기술,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


필립 본 히르쉬하이트(Philipp von Hirschheydt) 콘티넨탈 UX 사업본부 총괄은 "요즘의 자동차는 점점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반면, 운전자의 주의 분산은 여전히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운전자의 주의산만을 최소화하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첨언했다.

그러면서 "사용자 경험은 미래 모빌리티에 있어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이자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점은 조수석 탑승자에게도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은 이전부터 노트북 디스플레이에서 사용돼 왔지만, 자동차 분야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이에 콘티넨탈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과정에서 차량 환경의 특수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동시에 방출되는 빛의 1% 미만만 운전자에게 도달하는 방식의 프라이버시 모드 조명을 결합하는 데 최초로 성공했다. 이로써 사용자의 콘텐츠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아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으면서도 고화질 이미지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 기능을 통해 디스플레이가 조수석 또는 모든 탑승자가 볼 수 있는 모드로 전환될 수 있다. 

카이 호만(Kai Hohmann) 콘티넨탈 디스플레이 솔루션 제품 담당은 "콘티넨탈의 후면 조사 기능(back-illumination) 및 플라스틱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 덕분에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에는 자체 개발 및 생산한 여러 핵심부품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대비, 조도 및 이미지 균등성 측면에서 제조업체와 사용자의 품질 요구사항을 최고 수준으로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시장 출시 전까지 에너지 효율성을 계속 높여 기술을 더욱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이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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